단양소방서, 저수지 등 안전사고 잇따라... 낚시객 주의 필요
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최근 저수지등을 찾는 낚시객이 많아지면서 수난 안전사고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경 가곡면 향산리 군간교 아래에서 50대 남성이 구조를 요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A씨(55)가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서 떠내려온 사고로 A씨는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봄철 저수지·강 등 낚시터는 해빙기 얼었던 지반이 기온 상승과 함께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추락이나 미끄럼 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야간에는 발견이 늦게 될 수도 있고,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낚시활동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민들도 낚시 중 무리하게 위험한 곳까지 가서 낚시하는 것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글쓴날 : [2019-04-10 08:22:36.0]
Copyrights ⓒ 단고을 단양신문 & http://dyinew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