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행정안전부 최복수 재난관리정책관과 함께 소방활동 현장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방문은 실제 소방활동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재난정책과 소방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판단 역량을 배양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소방서를 찾은 최복수 재난관리정책관은 2013년 청주시 부시장, 2016년 국민안전처(현 소방청) 안전총괄기획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일정은 ▲소방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 ▲화재안전특별조사대상 현장방문 및 관계인 의견청취 ▲소방장비 시연 및 화재진압·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및 구급장비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구급 출동차량 탑승 등 실제 소방활동도 체험했다. 또 야간에는 안전센터·구조대 대원들과 활동하며 소방대원 격려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 공감대를 나누었다. 최 정책관은 이날 체험을 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보내며,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현장에 공감가는 정책 수립에 필요한 요소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관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019-04-12 14: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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