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쉼표 단양군이 내년도 매미나방 창궐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친환경적인 매미나방 알집 제거 방제 행사를 진행했다
단양군,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방제 인력 30여 명은 지난 10일 대강면 용부원리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매미나방 알집을 끌개와 솔로 제거하는 친환경 방제를 진행했다.
매미나방은 5월에 애벌레 시기와 6∼7월 번데기 시기를 거쳐 성충이 된 후 8월 중순까지 산란을 하며, 다음 해 4월까지는 알집 상태로 월동함에 따라 군은 11월 낙엽이 진 후 산림지역 매미나방 알집 추가 제거를 실시하고, 내년 4월에는 애벌레에 대한 집중 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해 매미나방과 같은 돌발해충이 대거 발생하며 주민 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장기적인 생태 관측을 통해 대발생 원인분석 및 연구개발 등을 강화해 주민 피해 예방과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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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9-14 15: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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