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김철규)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12일 단양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휴림요양원을 돌며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올 여름 유래없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 지역 내 대강 과수원을 직접 방문하여 낙과 사과를 구입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낙과를 이용한 사과청을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직접 제조하여 코로나19로 고생이 많은 단양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휴림요양원을 직접 방문하여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오한나 교사는 “코로나19와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가 우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정한영 학생은 “앞으로도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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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0-13 11:1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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