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에 거주하는 조관희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단양고를 찾아 빛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면서 ‘어려운 가운데 배우고자 하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고 지역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조관희씨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고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300만원 기탁으로 온정의 마음을 전하였다.
지역사회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는 단양고에서는 2019년까지 77명의 학생에게 28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였다.
이정도 교장은‘어려운 학생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에 감사하고 두 아들의 이름으로 만든 빛결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겨 단양고 학생을 내 자식으로 생각하여 한 명의 학생도 소외받지 않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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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1-05 19:2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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