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가초, 학교 매점 럭키박스 전달 단고을 단양신문

단양 대가초, 학교 매점 럭키박스 전달

단양 대가초등학교(교장 최동섬)에서는 연중 학생들이 주체로 운영하는 학교 매점에서 9일 럭키박스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교매점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천적인 경제교육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수업으로써 이번 럭키박스 전달행사는 학교매점 프로그램의 연장차원으로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방학을 앞두고 학교매점을 잠시 쉬어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하여 추진한 행사였다. 학교 매점에서 판매원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최동욱(5학년) 학생은 “여름방학 때 학교 매점이 쉬는데 방학 중에 유통기한이 지나는 과자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했는데 본 행사로 나눔을 실천하였고 또한 환경도 보호한 거 같다.”라고 말하였다. 럭키박스를 받은 김아현(2학년) 학생은 “럭키박스를 열었는데 내가 원하는 과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어서 기뻤다.”라고 말하였다. 김보근 담당교사는 “미래 핵심역량 중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사회에서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이번 럭키박스 전달로 인하여 발전하였다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