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메인뉴스

충북뉴스

자치 행정 의정

자치

행정

의정

단양인

인터뷰

새의자

수상

기관단체

기관

단체

교육 문화 스포츠

교육

문화

스포츠

이웃사랑 봉사활동

이웃사랑

봉사활동

종합 알림 모집

행사

모집

관광단양 축제

관광지

축제

확대 l 축소

주민친화 복합문화공간 단양 올누림행복가족센터, 첫 삽

단양군이 군민 여가 선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주민친화 복합문화공간인 ‘단양 올누림행복가족센터’의 첫 삽을 떴다. 행안부의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단양 올누림행복가족센터(이하 ‘올누림센터’) 건립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8월 완료했으며,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5일 사업 발주를 실시했다. 총 사업비 220억원(국·도비 113.5억원)이 투입돼 조성하는 단양 올누림센터는 단양읍 별곡리 산 12-4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6255㎡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 시설이다. 시설 내부에는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등 4가지 문화 플랫폼 시설이 들어선다. 센터 내에 조성되는 2800㎡의 규모의 공공도서관은 ▲유아·어린이용 열람실 ▲청소년 열람실 ▲일반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문화강좌실 ▲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기존 다누리도서관의 문제점인 장서 공간 부족과 문화·공연 장소 협소 등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 가족 형태에 맞춰 독서·문화 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기존 다누리도서관을 이전할 계획으로 소규모 도서 기능은 유지하되 유휴공간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별별스토리관과 함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이색 관광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의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을 계획이다. 가족센터(1400㎡)에는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 다문화자녀언어교실 등을 마련해 다문화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생활문화센터(1300㎡)에는 음악연습실, 공동체 부엌, 다목적홀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민들의 염원이던 작은 영화관(720㎡)은 2개관(150석)이 조성되며, 영화관의 부재로 인근 도시를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게 돼 지역 외 소비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올누림센터가 조성되면 농촌지역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민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며, 대도시와의 문화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시 생활에서 누렸던 문화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단 점에서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단양다목적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이 집약돼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친화 복합문화공간인 단양 올누림행복가족센터가 조성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문화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는 지역의 대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