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메인뉴스

충북뉴스

자치 행정 의정

자치

행정

의정

단양인

인터뷰

새의자

수상

기관단체

기관

단체

교육 문화 스포츠

교육

문화

스포츠

이웃사랑 봉사활동

이웃사랑

봉사활동

종합 알림 모집

행사

모집

관광단양 축제

관광지

축제

확대 l 축소

단양경찰서, 9살 때 헤어진 오누이의 극적 만남

단양경찰서, 9살 때 헤어진 오누이의 극적 만남 단양경찰서(서장 김성준)는 1979년 충북 단양에서 강원도 영월 외갓집을 간다고 나간 후 실종된 오빠를 찾아달라는 실종신고를 받고 유전자 분석과 관계기관 정보분석 등을 통해 40년만에 극적으로 실종자를 찾아 소중한 만남을 주선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40년 전, 당시 9살 때 오빠와 헤어졌던 여동생 허모씨는 현재 경남 사천에 거주하면서 한시도 오빠를 잊은 적이 없어 실종신고는 물론 헤어진 가족찾기, 실종아동전문기관 등 백방으로 수소문하였으나 번번히 오빠를 찾지 못하던 중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단양경찰을 찾았던 것이다. 여청수사팀도 실종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한 건강보험공단 및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에 실종자의 정보가 있는지를 수사하였으나 당시 기록이 전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실종당시 나이로 보아 무연고자로 신규호적을 발급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동명인을 찾았고 그 결과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발견하였으며 최종 유전자 일치판단을 통해 이번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20일, 40년만에 단양경찰서에서 만난 오누이는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며 부둥켜 안고 한참동안 눈물을 흘렸고 단양경찰이 내가족처럼 헤아려 소중한 혈육을 찾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