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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1회 삼태산 둘레길 걷기대회 오는 12일 개최

어상천 꿀수박과 더불어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오는 12일‘삼태산 둘레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어상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어상천면사무소와 어상천면유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체조, 삼태산 둘레길 걷기, 등산객 화합 한마당, 작은 음악회 등을 진행하며 걷기 코스는 (구)단산중학교∼용바위골 삼거리∼방산미(청매실농장 앞)∼셔틀버스∼(구)단산중학교로 돌아오는 순이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즉석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힘들지만 보람찬 둘레길 걷기 행사에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삼태산은 단양군의 어상천면과 영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허리에는 단양 제2팔경이자 석회암 자연동굴인 일광굴이 뚫려 있으며 산자락 곳곳마다 많은 전설을 지니고 있다. 어상천면과 영춘면 사이 농우재고개는 삼태산과 인근 오기산을 이어주는데, 예로부터 주민들은 하늘 높이 솟아오른 삼태산을 남자산, 산세가 부드러운 오기산은 여자산으로 불러왔으며 두 산은 과거 연인으로 서로 바라보면서 항상 그리워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삼태산은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자연이 잘 보존돼 있으며 최고봉인 누에머리봉 등 일부 코스는 산세가 험해 계획된 고난을 찾는 전문 산악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등산 코스는 임현리∼용바위골∼누에머리봉∼삼태기산 정상∼무두리∼일광굴∼임현리로 이어지는 11㎞ 구간이며 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둘레길 걷기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자들이 편하게 삼태산을 거닐 수 있도록 완만한 코스로 구성해 참가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삼태산 둘레길 걷기대회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둘레길 걷기 대회는 삼태산을 전국적인 명산으로 알리고자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삼태산(해발 867m)은 큰 삼태기 3개를 엎어놓은 모습이라 해 삼태기산이라 불리고 있고 산세가 누에가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 누에머리산이라고도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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