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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초, 고운골 한마당 축제 개최

단양 가곡초등학교(교장 최병일)는 지난 15일 본교와 분교장에서 고운골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부스체험활동을 기획하고 감염병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운영하였다. 또한 체험부스 준비를 위하여 학생 다모임을 통해 여러 학년이 모인 다학년 운영팀을 구성하였고, 선후배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달고나 만들기, 우드버닝 작품 제작, VR체험, 보물찾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스를 꾸렸으며 운영과 체험팀을 나누어 번갈아 활동하였다. 학교에서는 10월 14일 전통연희공연을 여는 마당으로, 10월 16일 본분교별 자율활동을 닫는 마당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하였다. 당초 고운골 한마당 축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마을교사, 유관기관 등 마을공동체가 참여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주는 장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가 연기되고 취소까지 검토되었다. 감염 위기 상황에서 기존 축제방식을 고수하기 어려워지면서 2차에 걸친 축제 추진위원회 논의와 학생 다모임을 통하여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 손으로 직접 만드는 학생자치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이다. 가곡초는 농촌 소규모학교로 매일등교를 유지하고 있어 외부 초청만 배제하면 등교하는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대면 축제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그동안 행복씨앗학교로서 직접 체험형 활동을 해왔던 학생들이 축제 개최를 간절히 원하였고 이에 방역수칙 준수 하에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최병일 교장은 “기존의 축제가 학생 참여형 축제였다면 올해 축제는 그동안 공동체의 지혜를 배운 학생들이 주도하여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여 그 의미가 더 컸다.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활동 속에서 건강한 정신과 자신감 증진을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만들면 그것이 미래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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