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초등학교 마을학교 연계 낭독극 공연 단고을 단양신문

상진초등학교 마을학교 연계 낭독극 공연

상진초등학교 e스포츠 교실에서 4학년 아이들의 낭독극 <혀를 사 왔지>, <짜장면 로켓 발사> 공연이 있었다. “혀 사세요! 참았던 말들, 하고 싶은 말들 모두 할 수 있어요!” 자신 있고 크게 외치는 소리에 관람하던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공연에 점점 더 몰입하게 되었다. 단양군 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교육과정 국어와 연계하여 4월부터 청춘극단의 마을선생님과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4학년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본의 특징과 읽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공연 연습을 통해 꾸준히 낭독극 준비를 하였다. 발표 수업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도 낭독극 공연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낭독을 하면서 다양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었다. 교장 김영미는 “학생들이 소리 내어 읽고 말해보는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신장시킬 수 있었으며, 낭독극 공연 발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