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단천초, 2021.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운영 단고을 단양신문

단양 단천초, 2021.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운영

단천초등학교(교장 김건식) 학생들은 8일, 교내에서 극단 햇살놀이터의 <내 방망이 내놔> 연극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 공연은 2021.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예술단체들이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공연이어서 학생들에게 더욱 값진 공연이 되었다. 학생들은 50분 내내 겁쟁이 석우가 되어 대왕쥐에게 빼앗긴 도깨비방망이를 되찾기 위한 모험에 함께 참여하였고, 노란 고무줄을 활용한 무대 위의 모습에 신기해하였다. 2학년 임도빈 학생은 "깨비가 도깨비방망이를 되찾게 되어 다행이에요. 석우와 같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구를 도와주는 용기 있는 아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천초는 앞으로도 찾아오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