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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차인자씨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새 생명구해

단양군 단양읍 차인자 씨(40)가 이웃 사랑을 위해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이 화제다. 2007년 단양군청 헌혈 행사 시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한 차 씨는 지난해 3월 가톨릭 세포은행에서 피검사 후 기증 가능 여부를 확인했으며, 지난해 11월 익명의 10대 백혈병 여성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새 생명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가 형제자매간의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25% 정도지만, 최근에는 핵가족화로 인해 혈연 간 일치자를 찾기 매우 어려워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씨앗’으로 불리고 있다. 7살, 16살, 18살 세 자녀의 엄마인 차 씨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 지난해 11월 바쁜 생업에도 3일 동안 입원해 10시간의 고된 혈액 채취에 선뜻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 씨는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30회 이상 참여자에게 수여하는 ‘은장’ 보유자로 최근에는 사후 기증에도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는 지속적인 헌혈 동참 및 독려에도 힘쓰고 있다. 단양읍 소재 음식점 킹콩부대찌개 단양점 대표이기도 한 차 씨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데에 무한한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는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에 지속적인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평강라이온스클럽 회원인 차 씨는 단양네트워크 간사와 제일지역아동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품안愛나눔 간식지원처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양군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차인자 씨의 선행을 높이 사 지난달 31일 개최된 ‘2021년 종무식’에서 표창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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