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서장 한정환)는 지역 내 의용소방대들이 봉사활동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목과 힘찬 격려를 당부했다. 이번 봉사활동 추진으로 눈길을 끈 대상은 대강의용소방대와 단양여성의용소방대다. 대강의용소방대는 대강면이 단양의 남측에 위치하여 소방력 출동 시간이 다소 소요됨에 착안하여 화재 초기, 인명 대피와 진압을 위해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대강 지역 전체 1,300여 세대에 보급하기로 결정하고 새마을협의회 등 각종 단체 지원과 의용소방대 자체 기금을 모아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훈훈한 미담이 확인된 지금, 이미 400여 세대에 보급을 마쳤고, 2023년까지 나머지 세대에 의용소방대가 가가호호 방문하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다른 봉사활동을 추진한 대상은 단양여성의용소방대로 지난 20일 단양읍 상진리 마을의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쌀과 음료수, 휴지와 빨래 세제 등 약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춥고 힘든 겨울 시기에 온정을 나누고자 의용소방대원이 모여 생필품을 직접 구입, 마을에 전달하였다. 이미 단양남성의용소방대의 연탄 기부 봉사활동과, 천동리 생필품 전달 미담이 확인된 이후 대강의용소방대와 단양여성의용소방대까지 봉사활동에 경쟁하듯 나서고 있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 글쓴날 : [2022-12-22 14: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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