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30대 최성회 부군수가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최성회 부군수는 지난 1월 취임 후 발 빠른 현안 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지난 100일 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군정의 내실을 다졌다.
최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읍·면 순회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기며 류한우 군수가 지향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뒷받침 했다.
그는 구제역 방역 차단과 비상대비분야 우수지자체선정, 신규직원을 위한 행정법과 개별법 특강,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7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2회 연속 수상 등을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꼽았다.
군의 주요 사업인 단양호 관광기반시설, 달맞이길, 수변생태 탐방로, 스토리센터, 만천하 낭만길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강문화 공원, 상진나루터, 별곡지구 수상레포츠 단지 조성 등 본격적인 단양호 수상관광시대를 맞이할 당면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했다.
특히 풍부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이끌 현안사업 26건을 정하고 류한우 군수를 보좌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던 지난 1월 구제역 및 AI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거점 소독시설 확대 운영, 긴급 백신 접종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사전 예방으로 단양군을 청정지역으로 지켜내며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차단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었다.
충북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시·군간을 오가며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최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과 특유의 리더십으로 공직사회의 신뢰를 쌓아가며 탁월한 군정조정 능력을 발휘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생활환경 시설 개선 및 지역개발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꾸려 군 역대 최대 수준의 규모인 신속집행대상 사업비 2,718억원 중 60%에 해당하는 1,631억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했다.
신규사업 발굴보고회와 시군종합평가 보고회 등 각종 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행정 추진으로 책임감 있는 공직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면서 군정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함께 구상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등 비효율적인 관행과 경직된 조직 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고 업무절차와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유연하고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했다. 최근 군 공무원으로 이뤄진 단양군청 공무원 합창단 발대식을 갖고 자기 계발과 재능 기부를 통한 나눔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 부군수는 “지난 100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관계자 간담회를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에 대한 지역민의 자부심에서 단양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였다”며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 실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들과 힘을 하나로 합쳐 적극행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충주가 고향인 최성회 부군수는 1980년 제천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1991년 이후 줄곧 충북도청에서 근무했다.
올해 1월에는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사람이 중심인 행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결정 등을 인정받아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