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11일 충주시에 위치한 故 주남고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故 주남고 선생은 군자금 모금과 모병에 적극 활동하다 1년의 옥고를 치렀으며, 그 후에도 계속 신사참배 반대사상 고취 운동에 참가하여 9년여간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다. 정부는 이와 같은 공훈을 인정해 1990년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우진수 지청장은 “지난해 충북북부보훈지청 전 직원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크리우드 펀딩’에 참여해 제작한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지역 내 독립유공자의 자긍심 제고에 앞장서게 되어 보람차다.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