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는 18일 도담리 단양강 일원에서 119구조대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ㆍ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를 대비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및 초기 수습능력 함양을 위해 이뤄졌다.
훈련은 ▲동계수난구조 절차 및 안전교육 ▲드라이슈트 착용 및 사용법 ▲잠수장비를 이용한 구조 기술 숙달 ▲장비 결빙방지 및 비상대처법 ▲수중 탐색‧인양법 숙달훈련 ▲수난구조장비 조작훈련 등 현장중심의 구조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인표 구조대장은 "동절기에 발생하는 수난사고는 추위와 얼음으로 인해 일반 수난사고와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