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초병설유치원, 원어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이해교육 실시
단양 매포읍에 위치한 매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용철)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 하는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총 8회가 실시되며, 캐나다 국적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담임 교사, 유치원 원생이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의·식·주·언어 등의 경험을 통해 다양성과 공통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초등학교에만 국한되지 않고 병설유치원에도 활용함으로써 유치원 원생들에게도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Carmen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다가 유치원 아이들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이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고, 나의 나라 캐나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문화들을 소개시켜주어 미래에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다문화 경험을 통해 우리 문화와 다른 문화와의 차이점을 인식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