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45)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2분경 단양읍 고수리 고수대교 부근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낚시를 하던 중 A씨(남,65세)가 고수대교(약15미터)위에서 아래로 투신한 것을 목격 후 자신의 고무보트로 신속히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보트위에 옮긴 후 출동한 구조구급대원에게 요구조자를 인계하여 병원에 안전하게 이송하도록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에 단양소방서는 15일 인명구조를한 이형주씨에게 대한 감사패 수여했다 .
이형주씨는 “누구라도 위급한 상황에서 똑같은 구조활동을 했을 것”이라며 저의 행동이 인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고,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했다.
이규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신속한 판단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구조활동에 나서준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속한 구조활동이 없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