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가초등학교(교장 유승봉)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학교예술교육의 일환으로 4월 18일 극단 ‘하이’를 초청하여 연극공연을 실시했다.
학교 측은 지역과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도내 예술단체간 교류활동을 실시하여 학교예술교육 발전 및 인근에 있는 가평초등학교 학생․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의 예술수업이 되도록 본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본 학생들의 연극수업이 1회성이 아니고 대가초 학교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연극을 지도하며 학생들이 실제 연극의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 본 공연을 추진한 점이다.
본 연극공연을 관람한 박민호(2학년) 학생은 “책에서 본 홍길동전의 내용을 연극으로 보는 것도 신기하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본 것도 매우 즐거웠다”라고 말하였다.
유승봉 교장은 “연극은 복합문화예술로써 학생들의 리더십, 도전의식, 협동의 가치를 습득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그러므로 본 행사 뿐 아니라 나와 함께 학생들이 연극으로 이런 가치들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