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충주시에 위치한 고령의 무의탁 보훈가족의 자택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금일 방문한 대상자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 6.25 전쟁 당시 남편을 잃고, 혼자 거주하고 있는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다.
재가복지서비스는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찾아가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훈가족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위문 시 우진수 지청장은 대상자에게 카네이션, 노인 실버카 및 소정의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우진수 지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보훈가족의 삶과 형편을 주의 깊게 살펴서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