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평생학습센터는 오는 12일까지 ‘2021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이 3년간의 교육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5년간 문해교육 경험을 토대로 2017년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5년째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교육을 운영 중이며, 1∼3단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명의 학습자가 졸업해 도내 기관 중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올해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의 끈을 놓지 않은 5명의 학습자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1회에 2시간씩 주3회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군 평생학습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 할 수 있으며, 수강료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지난해 6월부터 단양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 가정방문 및 전화교육 등의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유진 문화체육과장은 “배움에 뜻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군 평생학습센터의 문을 두드리시길 바란다”며,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