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보호자분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벌였다.
원장님 이하 전 직원이 나와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머님 은혜” 노래를 불렀다. 축하공연으로는 단양군립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과 그린하모니 중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참석한 분들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행복동에서의 만찬을 가졌다. 보호자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앉아 눈빛을 교환하며 식사하는 그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요양원장 일화스님은 “정성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의 사랑을 잊지 말고, 오늘이 우리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