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주)가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했다.
단양소방서는 한일시멘트(주)의 지원으로 지난 26일 매포읍 안동리, 도곡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150세트를 전달하고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17년 2월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의거 의무설치토록 법이 제정되었고 그동안 소방관서의 많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설치에 비용이 발생하여 아직도 많은 주택에서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인 한일시멘트(주)는 지난 2017년부터 단양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소화기·감지기 750세트를 기증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감소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일시멘트(주)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명주 예방총괄팀장은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꼭 필요한 기초소방시설기증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난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