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는 지난 4일까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대강면 황정리 마을 등 3개 농촌마을에 주택화재 저감 및 화재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 고령화와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지역·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율방화 환경 조성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한다. 선정대상은 소방차통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 초동대처가 곤란한 마을, 최근 3년간 마을내 화재가 없었던 지역, 마을내 기초소방시설 미설치 가구수가 많은 곳을 심의회를 통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형 감지기를 보급하여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게 된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에는 오영탁 충북도의원, 각 면의 공무원, 안전마을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현판식 및 화재없는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행사 ▷마을 어르신 건강체크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지도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시연 ▷선정된 마을 98가구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설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령자와 독거노인이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거리 농촌지역은 화재 발생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설치된 기초소방시설을 잘 관리하여 앞으로도 화재가 없는 안전한 마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