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주선)에서 운영하는 단양지역 초중고 지역중심 마을방과후학교 사진영상동아리 ‘단빛’은 12일 단양의 야경명소 수양개 빛터널에서 올해 첫 출사를 실시하였다.
단빛은 단양교육지원청 행복교육팀에서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마을방과후학교 강좌 중 하나이다.
야간 출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4~5명씩 짝을 이뤄 지도교사들과 함께 디지털카메라 및 스마트폰을 통해 야간풍경, 인물 및 동영상을 찍는 기술을 익히며 본인만의 시선으로 수양개 빛터널 및 비밀의 정원을 촬영하며 빛의 향연을 만끽하였다.
손문수 지도교사(가곡초)는 “코로나 19로 예전처럼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활동할 수는 없지만, 지역의 야경명소에서 모처럼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학생들이 이번 야간출사를 통해 그동안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사진촬영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서주선 교육장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사들이 교실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빛은 학생들의 평소 촬영사진 및 출사 사진들을 모아 오는 11월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