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는 어상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어상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 10명, 재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 체험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안전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소방청과 교육부 협업사업으로 학교중앙공제중앙회에서 선정한 교육대상 학교와 관할 소방서 간 교육일정 및 방법 등을 조율하여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실시된 이 날 교육에서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시청각교육, 화재 상황에서의 대피요령, 교육용 물소화기를 활용한 모형 목표물 맞추기 체험, 방수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허은수 교감선생님은 “시골아이들에게 119소방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소방관들이 학교로 찾아와서 교육을 하니 학생들이 뛸 듯이 기뻐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소방을 체감할 수 있는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