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성중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1학년 학생들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해외역사문화체험을 실시하여 눈길을 끈다.
이번 해외역사문화체험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되새겨보고 역사의식을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백두산 등반, 윤동주 생가 방문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외역사체험 후 생생한 체험은 자유학기 수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여 역사교육 뿐 아니라 이웃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체험활동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수 교장선생님은 “우리 민족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백두산과 두만강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모습 속에서 분단의 아픔과 민족적 정체성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하여 올바른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