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서장 한정환)는 도담삼봉 일원에서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남한강의 결빙, 해빙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구조 기술 및 장비 사용 능력 향상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능력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단양119구조대 인원 전부와 교관 요원, 사고 대비 구급대원 등 총 3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 안전 사고예방 ▲ 인명구조 유의사항 ▲ 잠수장비 제원 및 작동방법 ▲ 요구조자 탐색법 ▲ 비상대처요령 및 방향 유지법 등을 교육·훈련 하였다.
특히 근래의 추위로 두껍게 형성된 빙판을 활용, 이를 깨고 차가운 물 속으로 잠수하고 실습용 인형을 구조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조성하여 구조대원의 동계 수난사고 구조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하는데 착안하여 진행되었으며, 수변 인근의 수풀과 통행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중 수색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드론 조종 반복 숙달 훈련도 강조·실시 되었다.
이윤수 구조대장은 “동계 수난사고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 훈련이 없이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향상된 대응능력을 지속 유지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