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 지역사회 기부행사 펼쳐
- 혹서기 대비 취약 계층 선풍기 20대 기부해 -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지난 6월 3일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 혹서기를 대비한 선풍기 20대를 기부하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단양군청을 방문해 류한우 단양군수와 함께 생태 환경 간담회를 갖고, 선풍기 20대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지난 5월 23일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지역의 문제, 지역으로 푼다’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던 행사의 결과로써 진행되었다.
5월 23일 아로니아 천연비누 400여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행사를 병행하였고, 모금된 성금으로 혹서기를 대비한 선풍기 20대를 구입하여 기부한 것이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부장 양다혜 학생은 “저희들이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탐구하며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활동의 결과를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환원하게 되어 더욱 보람차게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저희들이 준비한 선풍기가 조금이나마 더위를 날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고 밝혔다.
한편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단양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 연계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