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서장 한정환)는 12일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단양소방서는 올해 여름이 빨리 시작되고 길 것이며,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작년 대비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추진될 ‘폭염대비 구급활동 대책’은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추진되는데, ▲ 얼음조끼나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등 물품을 구비하여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를 확립 ▲ 자체교육을 통한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 구급차 부재 상황을 대비한 펌뷸런스(펌프차 앰뷸런스) 운영이 그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이 시작되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마시며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해도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소방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