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면 사평 2리 아평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박창수 가곡면장, 이관범 이장 등 마을주민 20여 명은 사평 2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전국 2만여 마을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서약을 통해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다.
가곡면 사평 2리 이관범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농업부산물, 쓰레기 소각행위 안 하기 등 불법 소각 단속 활동 등에 크게 기여하였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사평 2리 마을주민 모두가 노력해 금년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점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2014년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