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의장 김영주) 아로니아육성사업 운영실태파악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시백 의원)는 지난 6월 20일, 제27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로니아육성사업 운영실태파악 결과를 보고 하고, 특별위원회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지난 제274회 임시회에서 구성되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 특별위원회는 특히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던 아로니아가공센터와 이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 그리고 농산물마케팅사업소 등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아로니아 육성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총 5개 항목에 대해 지적 및 시정요구를 하였다.
1. 아로니아 육성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미흡
- 전략작목으로 육성을 위해 농가로부터 의견 수련 및 향후 시장 전망, 판로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타당성 조사를 소홀함.
2. 의회동의 없이 민간위탁 계약체결
- 민간 위탁을 위하여 사전에 의회에 동의를 받지 않고 민간위탁 재계약을 체결함.
3. 아로니아가공센터 수탁자 선정 부적절
- 수탁기관의 재정부담 능력과 시설과 장비, 기술보유 정도, 책임능력과 공신력 등을 검토하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여야 함에도 수의계약을 통해 수탁자로 선정함.
4. 아로니아 포장제 지원사업 관리감독 소홀
- 박스제조 업체가 관내에 있음에도 비교 견적 없이 타지의 업체와 계약을 체결함.
5. 아로니아축제 보조금 집헹 및 정산 부적정
- 2017년도 2백만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에 대한 수불부가 없어 집행내역 불분명함.
아울러, 오시백 특위위원장은 특위활동을 통해 밝혀진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세심히 검토하여 시정될 수 있도록 단양군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