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교장 김명수)환경동아리 세단은 지난 11일 단양군 장현리 마을을 찾아 초복(初伏)맞이 지역사회 연계 행사를 가졌다.
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과 장현리 마을, 에코 단양측은 지난 4월 협약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장현리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탐구 활동, 텃밭 노작 교육 활동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11일에는 초복을 맞이하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둘러 앉아 삼계탕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장현리 마을 주민, 지역사회 환경 단체 에코 단양 회원들을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여해 저마다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였다.
특히 점심 식사 이후 마을 어르신들과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짝을 이뤄 양말목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공예(컵받침, 브로치) 활동을 함께 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 부장 양다혜 학생은 “오늘 저희들이 마련한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서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 무더위에도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뵈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