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종덕)은 12일, 초복을 맞이하여 거동이 불편한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 200여명에게 「삼계탕 가가호호 나르미」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폭염으로 소진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밑반찬, 삼계탕 및 찹쌀밥을 직접 자택으로 배달해드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충주 소태면 6.25참전유공자 김◯◯(86세)님은 이번 초복에는 삼계탕을 먹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먹으니 힘이 절로 난다며 더운데 집까지 와 주어 고맙다고 하셨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삶과 형편을 주의 깊게 살펴서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따뜻한 보훈’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