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성중학교(교장 김진수) 학생들은 7월 17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단성면 관내 경로당 2곳에 떡과 수박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안마 및 말 벗이 되어 드리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경로당 방문 활동은 매년 추석 명절 전 청소 및 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나 더 돈독히 정을 나누고 효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부터는 풍물 공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핸드 마사지, 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축제 등 어르신들과 교감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진수 단성중학교교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한 소중한 경험들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학생들이 찾아와 함께 떡과 간식을 먹고 말벗이 되어주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분위기가 한층 밝아져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