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최형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월악산․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제천시 한수면 송계계곡 등에서 8월 6일과 12일 두 차례 불법행위 단속과 산림보호캠페인을 실시했다.
산행·야영관련 불법행위, 산간계곡 내 무단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 등을 단속하고, 계곡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휴양객들에게 산림보호에 대한 자발적인 실천을 계도하는 임(林)자 사랑해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였다.
산림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게 되며, 임산물을 소유자의 동의 없이 불법 채취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 소장은 여름철 시원한 계곡을 찾아 휴가를 즐기실 때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 다른 이들도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