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면 별방지역아동센터와 1318해피존(블루비젼)지역아동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인 선생님을 초빙한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되며, 2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2반씩 총 4반이 운영한다.
수업은 각 반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한 시간씩 진행되며, 학생 수는 한 반에 6∼8명 정도이다.
강사는 뉴질랜드에서 유학중인 PAPAVADEE VALLIKUL(만20세, 태국여성)으로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AIESEC)을 통해 해외봉사프로젝트에 참여해 단양으로 오게 됐다.
수업은 문법적인 내용을 영어로 설명 후 KAHOOT!(카훗)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방금 배운 부분을 활용한 문제를 풀면서 반복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휴대폰으로 문제를 풀고 점수가 쌓이는 과정이 게임과 비슷해 영어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별방지역아동센터와 1318해피존(블루비젼)지역아동센터는 정선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놀이체험, 제천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워터파크 놀이체험, 손수건 및 에코백 염색하기 등 지역 아동의 다양한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