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26일 단양여성발전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공무원합창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최성회 단양부군수를 비롯하여 합창단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군청 공무원 합창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첫 공식적인 모임을 성황리에 마쳤다.
합창단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최성회 부군수는 “비록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합창단원분들이 취미생활과 함께 자기계발의 과정으로 실력을 열심히 갈고 닦는다면 단양군 곳곳에 아름다운 목소리를 울려 퍼지게 할 훌륭한 합창단으로 창대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임원선출에서는 단장으로 표기동 문화체육과장, 지휘자, 반주자로는 각각 황형준 주무관, 김휘진 주무관이 위촉되었다.
단양군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두달 간 모집한 공무원 합창단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오후 6시30부터 8시까지 정기 연습시간을 갖고 실력을 키워 추후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공연에 서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연초 논의했던 것이 3개월 만에 발대식이라는 성과로 나타나서 참여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하여 보다 활력 넘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하고 적극적인 재능 봉사활동으로 지역민에게 나눔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