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서세환)은 지난 17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제5회 충청북도 치매․중풍극복 실버합창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실버합창제는 어르신들에게 합창을 주제로 한 음악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고 치매․중풍과 같은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되었다.
11개 합창단이 참가하였으며 단양노인복지관 단고을합창단은 지미석 지휘자, 최문희 반주자의 지도로 ‘소양강처녀’를 불러 청춘상과 더불어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이 나이에 큰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를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상까지 받아서 정말 감동적이다”며 “우리 지미석 선생님과 최문희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