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의 중심 단양읍이 오는 7일까지 청명·한식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읍은 지난 1일부터 청명·한식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다채로운 계획을 마련해 전방위 계도·홍보·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앰프와 행정차량을 이용한 홍보를 비롯해 이장님 댁 산불예방 모닝콜, 주말특별기동반 등 적재적소의 홍보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산불감시원 특별직무교육과 함께 근무시간도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산불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대로 옮겨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소백산과 고수동굴, 양방산,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곳곳에 있는 단양읍은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나 있다.
이철희 읍장은 “올해 청명·한식은 주말로 이어진데다 예년보다 건조해 산불 발생의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산불 예방을 위한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으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