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병 극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팥시루떡 전달해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지난 6일 입동을 맞이해서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치계미(雉鷄米)를 전달하는 행사를 펼쳤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입동이 되면 마을의 일정 연령 이상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어탕, 팥시루떡 등의 음식을 대접하는 치계미(雉鷄米)를 통해 겨우내 건강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에 단양중학교에서는 24절기를 활용한 전통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입동을 맞아 지역의 노인복지시설 3곳을 방문하여 코로나 19 감염병 극복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팥시루떡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시현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저희들이 준비한 팥시루떡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 19 감염병 때문에 외부 봉사활동이 전면 금지되었지만 코로나 19 감염병이 종식되어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말벗도 해드리고, 청소도 해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명수 교장은 “그동안 입추, 대서 등의 24절기에 맞는 전통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쓴날 : [2020-11-07 11:2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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