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읍에 위치한 매포초등학교(교장 박용철)는 1~6학년을 대상으로 5월 1일,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3학년은 천안에 위치한 충남 안전체험관과 독립기념관에서, 4~6학년은 용인에 위치한 애버랜드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현장체험학습활동은 매포지역자치회(회장 신태의)의 지원으로 1~3학년은 소요된 경비 300만원 전액을, 4~6학년은 소요된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았다. 1~3학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방문한 독립기념관에서 우리 조상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희생과 열망을 느꼈고, 이어 방문한 안전체험관에서는 여러 가지 위험상황에서 안전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웠다. 4~6학년은 용인 애버랜드를 찾아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 간의 우애를 다졌다. 체험학습을 기획한 이용현 선생님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다양한 체험을 접하지 못했던 우리 매포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3.1운동의 정신을 느끼고, 각종 상황에서 안전하게 행동하는 법과 친구들 간의 우애를 다지는 것 등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지원해준 매포지역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였다. 매포초는 지난 4월에도 매포청년회의 지원으로 수련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체험학습도 지역사회 단체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와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매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문화가 숨 쉬는 날’, ‘플리마켓’ 등 마을 공동체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글쓴날 : [2019-05-02 10: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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