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의 역사탐구활동 <경주, 천년을 걷다>를 운영하였다. 참여 학생들이 답사장소를 선정하고 코스개발에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불국사 등을 답사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수많은 신라의 유물들을 직접 보며 신라의 우수한 문화를 느꼈으며 대릉원에서 신라시대 고분의 구조를 탐구하였다. 첨성대를 답사한 후에는 첨성대의 역할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친구들과 나누었다. 또한 황리단길과 동국·월지 등을 걸으며 경주의 과거와 현재를 느껴보는 경험을 하였다. 불국사에서는 고대 우리 문화에서 불교가 차지하는 비중과 신라시대 불교문화의 특징에 대해서 미션활동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사탐구활동을 추진한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역사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리더쉽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과 같은 경주를 답사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글쓴날 : [2019-09-27 11: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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